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의 도입은 서울 시청이 상반기부터 진행한 업무 품질 및 보안 향상 방안 연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 구축은 우선 120다산콜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소프트온넷(주)는 (주)인사이드프로(CEO 최재환)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선정된 Z!Desktop 솔루션으로 가상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120다산콜센터의 총 200명의 상담원들이 실제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서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부 자료 유출 및 외부 침입 등 보안위협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담 단말 장애 시에도 10분 안에 업무를 재개할 수 있어 상담 업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은 서버 영역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므로 내부 중요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PC환경 대비 설치 공간의 80%, 소비 전력 및 발열량의 80%를 감소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0다산콜센터의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에 함께 구축되는 VDI전용 스토리지(Z!Storage) 는 타사의 솔루션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큰 용량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대형 스토리지로의 확장/통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민봉사 담당자는 “VDI 구축이 완료되면 스마트 워크 실현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상담 고객 및 개인 정보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쾌적한 환경의 그린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여 상담 업무 품질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소프트온넷(주)의 송동호 사장은 “소프트온넷은 가상화 기술만 15년동안 연구해온 가상화 전문 업체로 대부분의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순수 국내기술로 차별화된 가상화 솔루션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밝혔다.